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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맨’ 김준면 하연수 사진=MBN ‘리치맨’ 방송화면 캡처 |
28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는 이유찬(김준면 분)과 김보라(하연수 분)이 공항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찬은 김보라가 차도진(박성훈 분) 결혼식 후 제주도로 떠난다는 말을 듣자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있는 김보라를 본 이유찬은 “어디 있든 내 전화 받는다며, 꼼짝 마”라고 소리 렀다.
이어 “왜 도망가는 거야? 나한테 아무 말 없이”라며 “가더라도 인사는 해야 할 거 아니야 넥스트인은 살아남았어. 이제 직원들 얼굴도 다 알아볼 수 있다. 이름 먼저 말할 필요 없고, 다른 사람한테 고개 숙일 줄도 알아. 태주 형은 넥스트인에 다시 돌아오기로 했어. 모든 게 완벽해. 네가 없는 것만 빼고.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 어디 가지 말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보라가 그의 마음에도 떠난다고 하자 이유찬은 “너 나 사랑하잖아. 다 알아. 내가 너무 좋아서 괴롭다며”라면서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이유찬이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자 김보라는
그러자 이유찬은 “다른 여자 말고 너. 너하고 같이 있고 싶다고 나도 널 좋아하니까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남들에게 못한 이야기도 하게 되고, 네가 좋아하면 좋고. 네가 좋아하는 남자가 되고 싶어. 그리고 사랑해”라며 키스를 선사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