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박서준의 키스 거부에 분노를 표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이영준(박서준 분)의 키스 거부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이 김미소와 야근도중 키스를 하려다가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김미소에게 입맞추지 못하고 밀쳐냈다. 이에 김미소는 "이제야 기억났다. 부회장님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거울 속에 자기 밖에 모르는 나르시스트“라고 독설하며 “저는 이제 누가 '김비서, 첫키스가 언제였냐?' 물으면 유치원 때 병아리반 친구와 부회장님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후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내일 하루 쉬겠다. 부회장님 얼굴을 볼 자신 없다. 절대 따라오지 마라"며 9년 만에 처음 자발적 연차를 신청했다.
그날 밤, 김미소는 친구 말희(허순미 분)와 언니 필남(백은혜 분)과 술을 마시며 우회적으로 키스 거부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친구 말희가 “성욕장애 아
하지만 언니 김필남은 “정신적인 문제”라며 “여자나 키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 거다”라고 키스의 거부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김필남은 돌아선 김미소를 바라보며 “미소랑 부회장님 얘기 같다. 두 사람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걱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