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비서’ 박서준 사진=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버스 데이트가 그려졌다.
김미소는 이날 월차를 쓰고 휴식을 즐겼다. 그러나 만날 사람도, 계획도 없자 “이렇게 계획 없는 것도 다 부회장님한테 맞추고 사느라 그런 거 아니냐”며 “아 진짜 부회장”이라고 투덜거렸다.
이때 이영준은 김미소를 찾아와 “지금 이렇게 내생각하고 있을 거 같아 왔다”며 “우리 오늘 같이 놀까? 나도 월차 썼거든. 같이 놀아주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와주길 내심 바랐지?”라고 물었고, 김미소는 “착각도 뛰어나신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준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날 믿고 맡겨라. 즐겁게 해주겠다”며 “나한테 만회할 기회를 달라. 특별히 김비서를 위해서 계획표도 작성해봤다”며
이를 들은 김미소는 “전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 오늘은 제 휴가니까요. 제 마음대로 보낼 거다. 절대 부회장님께 맞추지 않을 거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이영준은 “그럼 오늘은 내가 맞춰주겠다”고 받아들였다.
결국 이영준은 김미소의 계획에 따라 버스 데이트를 즐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