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과 결혼한 강수지가 가족과 함께 사는 행복을 전한다.
리얼 할머니와 손주의 가족 탐구생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 연출 황순규 등)’ MC 군단의 안주인 강수지가 40대가 돼보니 너무 후회되는 일이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 생활을 했던 강수지는 그 당시 엄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모처럼 쉬는 날 엄마가 함께 쇼핑을 가자고 하면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에 여러 번 따라가지 않았다며 철부지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월 모친상을 당한 강수지는 40대가 돼서 보니 엄마와 더 많이 함께하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된다고 고백. 이제는 볼 수 없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드러났다. 이에 김국진은 어릴 땐 그 소중한 시간을 알 수 없을 거라며 강수지를 위로하며 무심한 듯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 사랑꾼임을 증명했다.
김영옥 역시 “(젊을 땐) 깨닫기 힘들다, 모든 것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며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건네 스튜디오를 공감케 했다. 이날 MC들은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월 결혼 후 방배동 복층 빌라에 신혼집을 마련한 김국진과 강수지는 결혼 생활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둘만 있는 것도 좋지만, 할아버지와 비비아나가 함께 지내니 더 좋은 것 같다" 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강수지의 아버지와 딸 비비아나는 복층 빌라의 아래층에서,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위층에서 거주하고 있다.
달콤살벌 케미를 자랑하는 남능미X권희도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