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A씨가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배우 최율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율은 지난 2월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당시 조재현의 실명을 최초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율은 인스타그램에 조재현 프로필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며 “me too with you”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러한 최율의 글은 지난 20일 SBS funE가 16년 전 방송사 화장실에서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A씨(42)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다시 한 번 관심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2002년 5월 경 방송국 대기실 복도에서 배우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던 중, 연기를 가르쳐준다는 조재현
반면 조재현 측은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된 성관계”라며 “21일 A씨를 공갈 미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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