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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2년 만에 내한한다.
오는 11월 8일,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곡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의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두 번째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찰리푸스는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는 만능 뮤지션이자 어떤 노래든 매끄럽게 소화하는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가수’이자 ‘전속 작곡자’로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성사시킨 다재다능한 싱어송 라이터다.
2015년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한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의 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주연 배우 폴 워커를 위한 추모곡으로 공개된 ‘See You Again’으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기록과 함께 2015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오랫동안 사랑받은데 이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그 외에도 어메리칸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등 주요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가장 핫한 신인 뮤지션이자 대형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렸다.
‘See You Again’의 성공 이후 찰리 푸스는 모든 수록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까지 직접 소화한 데뷔 앨범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를 선보였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고 앨범은 2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프로모션 차 한국을 깜짝 방문해 훈훈한 외모에 달콤한 보이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페셜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꾸밈없고 소탈한 인터뷰와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한국 방문 인증샷 등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까지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2016년 첫 내한공연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이벤트, 그리고 찰리 푸스의 한국어 인사와 친밀한 팬 서비스가 어우러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올해 ‘Voicenotes’ 앨범 발표와 함께 콘서트 투어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내한을 기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마침내 오는 11월 8일 단독 공연 일정을 확정하며 다시 한 번 한국
한편 찰리 푸스의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11월 8일(목)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7월 4일(수)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bmk221@mkinternet.com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