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현장] 이영자X최화정 `밥블레스유` 밥 잘먹는 언니들의 고민상담(ft.먹방은 덤)

↑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잘 먹는 언니들이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섰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황인영PD가 참석했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다.
'밥블레스유'의 연출을 맡은 황인영PD는 "밥은 단지 영양소가 아니라 이야기 창고라고 생각한다. 마냥 신나는 것만이 아닌 감동이 있는 먹방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와중에 송은이가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손을 잡게 됐다"고 비보와의 공동기획 계기를 설명했다.
황인영PD는 "'밥블레스유'는 고민들을 듣고 순간 순간 음식들을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힘들거나 짜증날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풀린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방송을 보시면서 그런 경험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밥블레스유'에는 대한민국 대표 먹방러 이영자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명언을 제조한 대표 대식가 최화정이 출연한다. 이들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밥블레스유'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와의 먹방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자는 '전참시'같은 경우는 먹방을 보여드리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스케줄을 다니면서 삼시세끼를 챙겨먹으면서 매니저에게 음식을 추천하다보니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어 "'밥블레스유'는 친구들과 즐겁게 밥을 먹으면서 시청자들의 고민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가성비 좋은 한끼 음식을 추천한다. 반면 '밥블레스유'는 상황에 맞는 음식을 먹기 때문에 더욱 다양할 것 같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최화정은 "단언컨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살은 1kg도 안찔 것 같다. 너무 맛있으니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화정은 "실력발휘를 하고 있다. 끝없이 먹고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정말 감사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예전엔 많이 먹는게 창피했었다. 맛있게 먹는다면 많이 먹는게 창피한게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의 출연과 송은이의 반짝이는 기획력, 올리브의 감각적 연출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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