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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즌2 최고 시청률을 쓰며 상승세를 탔다. MC들이 생각하는 시청률 비결은 무엇일까.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드림센터에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 시즌 시작 후 시청률이 잘 나온 비결에 대해 스위스 편 호스트 알랙스 맞추켈리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스위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많은 한국인들이 스위스 여행도 많이 오지 않나. 스위스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면서 "작년에도 섭외 요청이 왔는데 그 땐 바빠서 출연하지 못했었다. 스위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MC 딘딘은 "스페인이 너무 활력 넘쳤는데 그에 비해 스위스 분들은 정적이라고 느껴서 사실 촬영하면서 걱정했었다. 그런데 다행히 스위스 편은 조용히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시청률이 잘 나온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알랙스는 "스페인 친구들처럼 재미있는 친구들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위스 친구들은 역사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서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신아영은 "스위스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지만 스위스 사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었는데, 시간에 집착하는 면이라던가 그런 게 재미있었다. 제일 큰 건 알랙스가 잘 생겨서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스페인 편 할 때는 사람들이 시즌2 시작한 줄 잘 몰랐다. 전초전을 깔아준 게 있었다. 스페인 편을 통해 알려져 스위스 편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독일 친구들 이후 핀란드 친구들 왓을 때 사실 걱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잘 나왔다. 아무래도 한국에 와서 진정성 있게 즐겨주는 걸 시청자도 같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해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새롭게 그려내는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
스페인 편으로 시작된 시즌2는 현재 방송 중인 스위스 편을 통해 휴지기 이후 최고 시청률 3.076%를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스위스 호스트 알랙스 맞추켈리와 그의 친구 알렉산드로, 사무엘, 안토니의 호흡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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