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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짙은의 데뷔 10주념 기념 콘서트 ‘THE ZITTEN’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오는 8월 17, 18일 이틀간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2분만에 좌석이 전부 매진되면서 공연을 하루 연장, 19일 공연을 추가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원조 ‘고막남친’으로 통하는 짙은은 지난 봄 소극장 장기 공연 ‘우연의 음악’ 역시 전 석 매진시키는 등 티켓 파워를 보인 바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하게 된 이번 ‘THE ZITTEN’ 공연은 10주년에 걸맞게 기존의 짙은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영상 연출과 특수 효과를 사용하여 역대급 공연으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대중음악 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 1집 앨범 '짙은'으로 데뷔한 짙은은 그동안 섬세하고 담백하고 문학적인 가사와 서정적이고 세련된 멜로디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 독립 레이블 ‘Deep Music(딥뮤직)’을 설립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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