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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동방불패 가수 손승연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9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동방불패와 밥로스 중 승자는 단3표차로 밥로스에게 돌아갔다.
새로운 가왕이 된 밥로스는 “제 노래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승 랭킹 2위에 올랐던 동방불패는 “그동안 모든 무대가 저에게도 뜻 깊었다”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체를 공개한 동방불패는 가수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은 “가면을 쓰고 있을 때는 편안하게 방송했다. 그런데 가면을 벗은 지금 벌거벗은 기분이다.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폴립이라는 성대에 혹이나는 병이 생겼다. 수술해야하는 상황인데, 지금도 재활치료하면서 프로그램에 임했다”며 “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국보급 성대라고 칭찬해주셨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