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서판다=워너원 하성운…“황민현·김재환이 조언해줘”

↑ ‘복면가왕’ 레서판다 워너원 하성운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복면가왕’ 레서판다는 워너원의 하성운으로 밝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레서판다와 밥로스의 3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의 승자는 밥로스였다. 밥로스는 압도적인 투표수를 얻었다. 이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레서판다는 워너원의 하성운으로 밝혀졌다.

하성운은 ‘복면가왕’에서 “노래만 들려주고 싶었다”며 “워너원으로 활동하면서 댄스곡을 많이 하다보니까 완곡을 혼자 부르는 무대가 흔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무한도전’에서 봤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그리고 그게 끝이다. 저의 목소리만으로 알아보실까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3라운드까지 올라올 거라 생각 못해서 곡을 제대로 못 정했었다. 준비를 못해서 아쉬운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하성운은 앞서 출연했던 워너원의 황민현, 김재환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많이 조언해줬다. 가면 엄청 떨릴 거라고 하더라”라며 “사실 저는 노래가 어렵다. 노래를 계속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오늘 도와주셔서 자신감 얻고 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