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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JTBC |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이도연(이엘리야)이 주변 인물들과 어울리며 사무실에서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민사 44부의 회식 중, 맹사성(이철민)은 “제가 ‘사랑해!’하고 선창하면, 옆 사람과 잔을 부딪히면서 ‘당신을!’을 외쳐주시면 됩니다”라며 건배사를 제안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박차오름(고아라)과 임바른(김명수)이 곤란해하자, 이도연은 앞자리에 앉은 임바른의 잔에 자신의 잔을 부딪히고는 “당신을”이라고 말하며 윙크를 했다. 이는 두 사람의 어색한 기류를 눈치챈 이도연이 재치 있는 센스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것.
이후 이도연은 박차오름의 할머니가 일하는 시장에서 판사들과 만났다. 그는 평소의 도도한 모습이 아닌, 살가운 친화력을 선보이며 처음 본 시장 이모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이도연은 자신을 반겨주는 그들에게 “때려치고 여기 와서 사업자 낼까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속기실무관 이도연은 똑 부러지는 일
특히 이엘리야는 이처럼 매회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이도연’ 역을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의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