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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이 뭉친 ‘오션스8’이 오늘(13일) 베일을 벗는다.
영화 ‘오션스8’(감독 게리 로스)은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셀러브리티 킴 카사디안,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 배우 케이티 홈즈, ‘보그’ 편집장이자 패션계 거물 안나 윈투어,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다코타 패닝 등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성 스타들을 앞세운 ‘오션스8’은 케이퍼 무비의 정석으로 불리는 ‘오션스’ 시리즈 중 하나. 앞서 할리우드 남자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한 3편의 ‘오션스’ 시리즈는 모두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오션스8’은 개봉 첫 주말 3일간(8일~10일. 현지시간) 4150만 달러(한화 약 445억원,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오션스 일레븐’(2001년/오프닝 3810만 달러(한화 약 408억원)), ‘오션스 트웰브’(2004년/오프닝 3915만 달러(한화 약 419억원)), ‘오션스13’(2007년/오프닝 3613만
국내 박스오피스는 흥행 몰이 중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독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이 똘똘 뭉쳐 만들어 낸 매력적인 케이퍼 무비 ‘오션스8’이 국내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