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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이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고지용은 이 회사에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사로 2016년 11월부터 재직 중이었다.
애디티브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달 30일 사임했다. 젝스키스 팬들과의 논란이 불거진 직후다. 하지만 지난 5일 애디티브 측은 고지용의 사임일자를 5월 16일로 정정했다.
고지용 측은 이번 퇴임과 관련, “젝스키스 팬들과의 갈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으나 애디티브 측은 사실확인 요청에 침묵하고 있다.
앞서 젝스키스 팬클럽은 “각종 포털 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 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고지용이 그룹 재결합엔 참여하지 않으면서 젝스키스 브랜드를 사업에 이용해왔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YG 측은 “(젝스키스가) 이미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팬들의 요청에 따라 전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
젝스키스는 지난 2000년 공식 해체 후 2016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2-젝스키스’ 특집을 계기로 재결합했다. 젝스키스는 이후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고지용은 사업 등의 이유로 그룹 활동에 합류하지 않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