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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가 지혜를 발휘해 모닥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 2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두니아에 떨어진 또 다른 5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딘딘은 성가대 옷을 입은 상태로 교회에 끌려나온 모습이었다. 오스틴 강은 식당의 셰프로, 그리고 돈 스파이크는 그 식당을 찾아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난데없이 우박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세 사람은 각자 다른 장소에 강제로 워프됐다.
구자성은 색소폰을 연주하다가 나오는데 정혜성과 옷깃이 스쳤다. 정혜성과 마찬가지로 광화문 광장에 나온 그는 갑자기 두니아에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한슬은 복싱 체육관에서 정수기 물통을 교체하다가 갑자기 워프했다.
울창한 원시림에 떨어진 딘딘은 바로 한슬과 조우했다. 한슬은 격하게 딘딘을 반긴 반면, 처음에 딘딘은 당황스러워하며 뒷걸음쳤다. 한슬의 자기소개를 듣고 있던 딘딘은 "저 아시죠?"라고 물었지만, 한슬은 "TV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라고 대답해 정확히는 모르는 모양이었다. 두 사람은 같이 돌아다니면서 오디오가 빌 틈도 없이 투닥거렸다.
숲에서 나와 해변으로 나온 두 사람은 이내 자신들 쪽으로 헤엄치며 오는 한 남자를 발견해 인사를 건넸다. 수영하고 있던 사람은 오스틴 강. 그렇게 삼인방은 함께 다니게 됐다.
숲 속에서 혼자 작살을 만들고 있던 돈 스파이크는 구자성과 만났다. 구자성은 돈 스파이크 따라 같이 작살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내 두 사람은 늪에 발이 빠져 고군분투하고 있던 딘딘, 한슬, 오스틴 강을 발견해 5명이 한 군데에 모였다. 딘딘은 돈 스파이크를 보자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식당 셰프와 손님이었던 오스틴강, 돈 스파이크는 서로를 어색한 호칭으로 부르며 인사를 나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공룡을 본 유노윤호, 샘오취리, 권현빈, 루다, 정혜성의 5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서유리에게 "이제 오늘 밤에 안전하게 지낼 곳을 찾아야겠네요"라는 소리를 듣고 야영 준비를 시작했다. 이들이 해야할 세 가지 일은 불피우기, 잠자리 마련하기, 저녁 식사하기였다. 특히 루다는 "저 걸스카우트 출신이예요"라며 불 피
마지막에는 정혜성이 마지막 한 젓가락 남은 라면을 보며 샘 오취리와 유노윤호 중 누구에게 줄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혜성의 결정은 유노윤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