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오스틴 강, 바지춤에서 와인 꺼내고 상의 탈의 `훌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한슬이 오스틴 강의 근육에 감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 딘딘, 한슬, 오스틴 강이 처음으로 만났다.
먼저 숲에서 조우한 딘딘은 쉴 새 없이 투닥거리면서 돌아다니다 숲에서 나와 바다를 보게 됐다. 그런데 눈 앞에서 사람 한 명이 자신들 쪽으로 헤엄치며 오는 것을 보고 인사를 건넸다. 수영을 하던 사람은 오스틴 강. 딘딘은 "저 사람을 살려야 될 것 같은데?"라며 한슬이 가지고 있던 붕대를 풀어 던지려고 했다. 하지만 붕대가 다 풀리기도 전에 오스틴 강은 알아서 해변까지 잘 헤엄쳐 왔다.
오스틴 강은 성가대 옷을 입은 딘딘을 보더니 "지져쓰? 하나님?"이라고 했다. 오른손에는 프라이팬을 쥐고 있었다. 그는 말 없이 손을 바지 속으로 넣더니 와인을 꺼내 딘딘에게 건넸다. 이어서 그는 셔츠 단추를 풀고 티셔츠를 벗어 물을 짜기 시작했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자 한슬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딘딘의 어깨를 탁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