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결혼+득녀, ‘꽃보다 남자’→한 아이 아빠…새로운 꽃길에 응원 봇물(종합)

↑ 김준 결혼 득녀 사진=김준 SNS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준이 깜짝 결혼, 득녀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8일 오전 김준이 지난 2015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화촉을 밝혀 가정을 꾸린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준은 아내와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 생활 3년 동안 한 아이의 아빠도 됐다.

이와 관련해 김준은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3년 전 9년 동안 만난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동안 결혼과 관련해서 기사화 되지 않았었는데, 오늘 갑작스레 소식이 전해졌다”며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랜만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축하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준은 “결혼해서 아이를 얻었다. 곧 있으면 두 돌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얻고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다. ‘정말 내 아이가 맞나’하면서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김준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특별한 계획이라고 하기 보단, 지금처럼 계속 연기하면서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김준의 소식에 그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김준은 이날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누리꾼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준은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며 “바보둘...#딸바보 #아빠바보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한편 김준은 그룹 티맥스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과 함께 ‘F4’ 멤버로 출연했다.

이후 김준은 KBS2 ‘강력반(2011)’, SBS ‘끝없는 사랑(2014)’, MBC 드라마넷 ‘태양의 도시(2015)’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극 ‘여도’에서 신숙주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