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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샘모루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성공으로 이끄는 내 아이 양육법’,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부모교육 특강’이 진행 되었다. 행복한 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 간 관계개선을 통해 소통하는 가정, 웃음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두고 진행이 되었다.
개그맨 출신의 명강사인 권영찬 교수는 ‘내 아이의 행복 찾아주기’,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권영찬 교수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웃어야 한다.’, ‘행복한 부모 아래에서 자란 아이는 행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부모의 응원 한 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꾸어 놓고, 아이를 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켜서 아이가 자존감이 넘치는 행복한 아이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아이는 부모를 그대로 흉내 낸다! 거울학습효과’에 대한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강조했다. 아이들은 부모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흉내 낸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흉내 내기가 아닌 한 단계 발전을 시키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부모를 벤치마킹 할 수 있게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벤치마킹은 기업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타사에서 배워오는 혁신 기법을 말한다. 그러나 복제나 모방과는 다른 개념으로, 벤치마킹은 단순히 경쟁 기업이나 선도 기업의 제품을 복제하는 수준이 아니라 장·단점을 분석해 자사의 제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벤치마킹은 오늘날 특정한 분야뿐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자신의 모습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자신의 자녀가 부모를 벤치마킹 할수 있게 도움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날 진행된 강연에서는 권영찬 교수의 ‘부모의 칭찬 한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가족 소통’ 강연이 진행됐으며, 현재 8살, 5살 두 아들의 주 양육자로 나서고 있는 권 교수는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행복재테크 상담코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 교수는 “한 논문에 의하면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집단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을 좋아하고, 현재의 상태에 만족도가 높은 부모집단은 ‘사과나무 심은 곳에 사과난다’는 말을 선호 한다”고 웃으며 전했다.
권 교수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바라기 보다는 부모가 스스로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부모나 주 학습자인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는 한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칭찬 한마디가 아이를 자존감 높게 만들 수 있으며 부모의 꾸지람이나 지적이 아이를 수동적인 성향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굳이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 한마디를 잘못해서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적인 자리지만 그 사람의 직책이나 맡은 업무에 따라서는 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말 한마디가 되어 버린다. 그만큼 말은 씨앗이요,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표상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아이에게 하는 칭찬 한마디가 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권 교수는 설명한다.
또 대상관계에 있어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부모의 칭찬 한 마디는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부모님이 나를 믿어준다’는 기본적인 아이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대로 부모의 적절치 못한 아이에 대한 비난이나 꾸짖음은 아이를 작아지게 수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말 잘 듣는 아이만을 원한다면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고 꾸짖어도 될지 모른다. 하지만 창조적이면서 긍정적인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아이를 원한다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칭찬 한마디를 아끼지 않는 부모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50여개가 넘는 중·고등학교에 가서 ‘진로코칭, 행복코칭’,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진행해 왔다. 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권 교수는 앞서 경북교육청, 강원교육청에서 중, 고
권영찬 교수는 현재 김경일 심리학 교수, 이호선 박사, 앤디황 교수, 임성민 전 아나운서, 윤영미 전 아나운서 등 40여명 이상의 스타강사가 소속 된 권영찬닷컴의 수장을 맡으며, 스타강사 발굴과 육성 기획자로도 유명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