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황정음 “출산 후 울면서 마사지 다녀...지금 47kg”

↑ ‘훈남정음’ 황정음.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SBS일산제작센터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가 참석했다.
황정음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결혼 후 많은 것이 변했다. 원래 긍정적인 편인데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이제야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연애할 때는 상대방 때문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면, 지금은 아가 때문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극중 남궁민과의 키스신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순간 정적이 있었지만, 잘 봤다"라고 미소 지었다.
출산 후 몸매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황정음은 "살이 많이 쪘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관리를 했다. 몸매가 원래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매일 울면서 마사지를 받으러 다녔다. 10년 만에 47kg을 찍었다. 이제는 운동을 하면서 더 유지를 해야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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