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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한국의 경이로운 오프닝 성적에 나홀로 깜짝 내한한다.
7일 ‘쥬라기 월드2’의 한국 홍보 담당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한국에서의 오프닝 스코어 소식을 듣고 감독님이 너무 감격스러운 나머지 갑작스럽게 한국을 방문키로 하셨다고 들었다”면서 “어떤 조율이나 계획 없이 정말 한국 관객들의 반응을 눈으로 보고 싶어 한국 극장을 찾겠다는 이유 하나로 홀로 떠나셨다고 하더라. 워낙 갑작스러운 개인 일정이라 따로 잡혀있는 스케줄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래 하와이로 가는 스케줄이 있으신데 그 가운데 한국을 들려서 가는 것”이라며 “오늘 오후 4시께 도착하는 것으로 안다. 어떤 극장에서 어떤 타임을 관람하실지도 전혀 조율된 게 없다. 한국에 도착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너무 촉박한 일정이라 따로 공식 일정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크게 감동하셔서 잠시 머물다 바로 떠나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2'는 첫날 10시간 30분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18만 2026명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98만 52명보다 높은 기록이다.
무엇보다 개봉 첫날 스크린수가 1931개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460개보다 500여개가 적은 데도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쥬라기 월드2'는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여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역대 6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일일 최고 스코어, 2018년 최고 오프닝, 시리즈 최고
'쥬라기 월드2'는 2015년 554만 관객을 모은 '쥬라기 월드'의 후속편으로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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