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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김정근 아나운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김정근 아나운서가 지상파 방송 3사 캐스터 중 자신이 가장 낫다며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중계진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정근 아나운서는 “3사 캐스터 중 스스로가 넘사벽이라고 생각하냐”는 차태현의 질문에 “객관적으로 분석해봤다”며 운을 뗐다. 김정근은 “일단 외모는 3사 캐스터인 배성재나 이광용과 비교해봤을 때 제가 제일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캐스터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목소리가 계속 들어도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경기가 90분으로 길기 때문이다. 제 목소리는 신뢰감이 있고, 오래 들어도 지루하지 않다”고 목소리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근은 “졸린 목소리 아니냐”는 MC 차태현의 농담에 “그렇지 않다. 소리만 들으면 또랑또랑하게 잘 들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종신이 “SBS 캐스터 배성재의 애드리브를 이길 수 있을까”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안정환은 “배성재는 잘 하는데 박지성이 (애드리브를) 못 받는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정근 아나운서는 "마음은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돌아왔다"며 MBC에 재입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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