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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 김해숙, 김희애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
5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영화 ‘허스토리’에 출연한 김해숙, 김희애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영화 ‘허스토리’를 통해 데뷔 후 첫 사투리에 도전한 김희애는 “사투리가 기본이 되어있어야 할 수 있다. 잘못하면 발연기가 될 것 같더라. 열 번, 스무 번 시키는데 너무 힘들다 싶었다. 그런데 그런 마음 갖고 있다 후회할 까봐 자면서도 들었다”라며 자신이 노력을 많이 기울었음을 밝혔다.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은 관부재판 실화를 바탕으로 동시대 현대 여성의 고통을 다루고
이어 김해숙도 “아무래도 그분들이 가고 계신 게 말보다 아픈 사연들을 가슴에 묻고 살았기에 표현하기 힘들었다”며 감정연기를 표현하는데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희애는 “김해숙 선생님이 발연기만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 놀랐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