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최재성이 아들 이창욱의 퇴사 소식에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박진국(최재성 분)이 아들 박도경(이창욱 분)의 퇴사 소식에 분노를 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 박도경이 대기업을 퇴사한 사실을 알고 박진국은 “네가 제 정신이냐”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그는 “내일 당장 회사 찾아가서 실수였다고 하고 다시 다니겠다고 사정해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도경은 “사표 수리됐고 되돌릴 생각 없다”라고 팽팽하게 맞섰다.
때마침 임은애(윤복인 분)와 강하늬(설인아 분) 모녀가 큰 소리에 놀라서 뛰어올라왔고, 임은애가 박도경에게 “경솔했다”라며 박진국을 만류했다.
하지만 박도경은 자신의 오랜 꿈이던 책 만드는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이를 이해 못하는 박진국은 “그런 책 쪼가리 만들려고 그 좋은 대기업을 관뒀냐? 똑똑한 머리 갖고 그런 생각밖에 못 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진국이 그동안 자신이 홀로 박도경을 키웠던 일을 언급하자, 박도경은 “아버지, 저 키우면서 고생하신 거 안다. 평생 갚아도 못
하지만 박도경은 “저라고 마음 편한 줄 아셨냐? 저도 제 인생이 있다. 언제까지 아버지 눈높이에 맞춰서 살아야 하냐? 제가 꿈꾸는 삶이 있다”라고 거듭 주장을 펼쳤다. 이에 박진국은 할 말을 잃고 분노하며 박도경의 따귀를 갈겨 위기가 고조됐다.
한편 임은애는 “이러다가 부자지간에 감정싸움 난다”라며 박진국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