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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프로미스나인. 사진|강영국 기자 |
약속의 아이돌, 신인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4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5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프로미스나인 두번째 미니앨범 'To.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1월 데뷔 앨범 'To. Heart'를 발표한 이들은 약 100일 만의 컴백을 맞아 보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이새롬은 "이번 앨범은 프로미스나인만의 긍정적인 설렘 에너지를 가득 담은 앨범이다. 우리만의 청량함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드릴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지선은 "데뷔 앨범과 다르게 이번에 두번째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보니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데뷔 앨범과는 또 다른 떨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성장 지점에 대해 이새롬은 "똑같이 열심히 했는데, 데뷔 때는 아무래도 긴장감이 너무 커서 표정이 늘 아쉬웠다. 많이 웃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모니터를 해보면 잘 못 웃곤 했다"면서 "이번에는 멤버들 모두 표정 연습을 열심히 해서 긴장감을 덜어내고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려 했다. 그런 점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은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프로미스나인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퓨전 씬스 팝 장르의 곡으로 두근거리며 설레는 마음을 당차게 표현했다.
앨범 타이틀에 대해 박지원은 "'드디어 만나게 된 그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상을 다양하게 생각해서 대상에 대한 감정선도 담았고, 꿈꾸던 미래를 만나게 된 설레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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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프로미스나인. 사진|강영국 기자 |
타이틀곡 작사에도 참여한 송하영은 "노래 만드는 걸 좋아해서 약속회에서 자작곡을 들려주기도 했다"며 "이번에 기회가 되어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 꿈에 한 발 다가간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번 '두근두근' 활동에는 멤버 장규리가 '프로듀스48' 출연 관계로 빠진 채 8인조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에 대해 노지선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으며, 이새롬은 "서로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로 했다"고 말했다.
이새롬은 "서로 편지도 주고받았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원하는 위치에 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우리 여덟명이 규리의 빈자리를 다 채워 프로미스나인의 이름을 더욱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음에 품고 있는 목표는 박지원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첫 번째 목표는 많은 분들께 프로미스나인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것이다. 두번째 목표는 연말에 신인상 타는 것"이라 당차게 말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프로미스나인 두번째 미니앨범 'To. Day'는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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