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천, 조권. 사진|조권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조권이 한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분노했다.
조권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석천의 식당에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성소수자 관련 악성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
조권 역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그는 댓글로 “그쪽이건 이쪽이건 저쪽이건 뭐가 문제냐 저기 가면 그쪽인가? 지금은 2018년이다”라고 반박했다.
↑ 조권 댓글. 사진|조권 SNS |
이어 조권은 “내가 당신 삶에 피해라도 드렸나. 연예인도 사람이다. 세상을 넓게 보는 사람이 되시길 바란다. 세상에는 이렇게 생긴 사람 저렇게 생긴 사람 이런 성격, 저런 성격 아주 다양하고 사랑 받기 충분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먼저 배우시라”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악플러 외에도 다른 악플러들에게 "모두가 사랑받고 존중받을 가치 있는 사람들이다. 당신에게 그런 사람들이 피해준 게 없다면 당신도 사랑받으면서 더 아름다운 삶을 살아라"라고 말했다.
한편 조권은 오는 16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원-(UNITEDCUBE -ONE-)’ 공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조권 SNS 댓글 전문>
그쪽이건 이쪽이건 저쪽이건 뭐가 문제이지요? 저기 가면 그쪽인가요? 저기요 지금은 2018년이에요.
웬만해선 신경 안 쓰고 넘어갑니다. SNS가 낭비라고 하지요. 저도 동감은 합니다만, 소통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안주며 비공개가 아닌 공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저런 분들 보면 계정을 새로 파거나 팔로워, 팔로잉이 없거나 비공개거나 눈팅만 하며 어떻게든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할 때 당당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내가 당신의 삶에 피해라도 드렸나요? 연예인도 사람이에요.
그리고 세상을 넓게 보는 사람이 되시길 바라며, 세상에는 이렇게 생긴 사람 저렇게 생긴 사람 이런 성격 저런 성격 이런 성향 저런 성향 아주 다양하고 사랑 받기 충분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먼저 배우시는 게.
어떤 사람이 이유 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왜 저렇게 생겼어?’ ‘너무 뚱뚱해’ ‘으 너무 말랐어 이상해’ 라고 하면 당신은 뭐라고 답 할겁니까? 모두가 사랑 받고 존중 받을 가치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사람들이 피해준 게 없다면 당신도 사랑 받으면서 더 아름다운 삶을 사세요.
이분 외에 전에도 제 지인들한테까지 다이렉트 보내며 괜한 감정소모 하게 만들 분들도, 그쪽사람 이쪽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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