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의 신' 송종국.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히등크의 축구의 신’ 송종국의 출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3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이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히딩크가 총감독으로, 재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좋은 기획의도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논란이 있는 송종국의 출연에 누리꾼들의 때아닌 설전이 벌어졌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은퇴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5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 9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줬다. 무엇보다 보편적인 이혼이 아닌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사생활 논란이 있었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자녀와 함께 출연해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때문에 그의 출연은 여전히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루머는 루머일 뿐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사생활을 왜 공개해야 하냐”, “공과 사는 구분하자”, “사실로 밝혀진 것만 비판하자”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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