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수미 “남편과 스킨십 안 한지 40년…무수한 밤 허벅지 꼬집어”

↑ '미운우리새끼' 김수미.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70금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방송 말미에는 김수미가 스페셜 MC로 등장, 약 8분간의 짧은 분량에도 거침없는 토크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수미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빼어난 미모 덕분에 남편의 끈질긴 구애로 결혼했다며 “그 시절 빨간 오픈카를 타고 와서 과시하더라. 난 그 차 타고 방송국 주변을 도는 게 너무 싫으니까 나타나지 말라고 했더니 1년 만에 차를 바꾸더라. 간절한 마음에 결혼까지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현재 남편과 스킨십이 전혀 없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스킨십 안 한 지 30년이 넘었고, 뽀뽀 안 한지는 20년이 넘었다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김수미는 “한 40년은 됐을 거다. 결혼하고 5~6년 동안 스킨십이 많았는데 그 이후로는 없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남편이 당뇨에다 심장 수술도 받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미는 “난 남자의 향기를 몰라. 무수한 밤 허벅지를 꼬집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김수미는 오는 6일부터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출연, 한국 고유의 반찬 문화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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