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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법 변호사’ 이준기 사진=tvN ‘무법 변호사’ |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에서 봉상필 변호사 역으로 특급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기의 색다른 모습이 3일 공개된다. 바로 봉상필 변호사의 고시생 시절이 잠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법전을 들고 영락없는 고시생으로 변해있다. 앳띤 얼굴로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가 밥 먹으러 가자는 외삼촌의 말에 신나게 따라나서는 모습이 귀여움과 웃음을 유발한다.
상필은 어린시절에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하고 가까스로 도망쳐 조폭 두목인 외삼촌 최대웅(안내상 분)의 보호 아래 성장했다.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 후 고시원에 들어가 공부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아 지쳐있을 때 최대웅이 방문해 친구처럼 부모님처럼 따뜻한 격려를 해준다. 인권변호사였던 어머니의 삶과 최대웅의 든든한 보호에 오늘 날 상필이 법을 아는 조폭이 아닌 주먹을 아는 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대웅은
어디서든 여유만만 하지만 외삼촌 앞에서는 해맑게 웃으며 여느 조카와 다름없는 상필의 모습도 ‘짠’하다. 이날 방송에선 상필과 대웅의 끈끈함이 가슴 찡한 감동으로 펼쳐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