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공개연애로 인기 줄어? 좋아한다면 책임져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엑소 출신 루한이 공개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1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루한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공개하지 않았다면 연애하기 너무 피곤할 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밝힌 이유를 밝혔다.
그는 "파파라치는 내 일상을 찍고 싶어 한다. 누구랑 밥을 먹는지, 누구와 연애를 하는지, 어디 가서 무엇을 사는지, 너무 재미없다"면서 "그들은 본인들이 바라는 결론을 얻기를 바란다. 인터넷에서는 아무나 데려와서 가져다 붙이고 미친 듯이 따라붙는다. 공개 안 하면 연애하기 피곤해진다"고 털어놓았다.
"열애 공개로 팬이 감소하 것"에 대한 질문에는 "진짜 좋아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 다들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껏 답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아이돌이 공개 연애를 하면 팬이 감소했찌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 음악이나 개인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4년 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인 루한은 지난 10월 SNS를 통해 7살 어린 여배우 관효동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첨밀폭격'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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