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2’ 김미경 “갱년기 극복 위해 고구마 다이어트…10kg 감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스타 강사’ 김미경이 갱년기 극복을 위해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서는 김미경 강사와 '아나테이너' 방송인 김경화가 출연해 다양한 팁을 공개한다. 특히 김미경은 미혼모를 돕기 위한 패션브랜드 론칭부터 갱년기 극복을 위한 노력 등, 근황을 화려한 입담으로 전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최근 녹화에서 김미경은 "올해 나이 55세, 작년부터 갱년기 증상이 오기 시작해 걱정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들도 커서 시간적, 금전적 여유도 생기고 나름 인생의 황금기라 생각한 시기에 갱년기가 같이 왔다. 현실과의 괴리가 커져 우울증도 함께 생겼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향한 걱정 어린 시선에 그는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식단 조절을 위해 고구마와 친해졌다. 다이어트는 '무엇을 먹어야 하나'라는 문제가 아니라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라며 10kg체중 감량 비법을 전했다. 이어 김미경은 "강단에 오르기 전 고구마를 조금 먹고 올라가는데, 원래 온몸을 사용하며 열정적으로 하고 나면, 모든 칼로리를 소진한 것 같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웃음을 안겼다.
김미경은 미혼모들을 위한 특별한 노력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취미로 시작한 재봉틀질이 패션 브랜드 론칭으로 이어졌다. 미혼모들의 자신감을 위해 직접 패션쇼를 기획했고, 함께 체중 감량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면서 "미혼모들과 함께 런웨이에 올랐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연예인 엄마 18명도 참여해줬다"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스타 강사' 김미경의 재치 있고 거침없는 입담은 31일 오후 8시 30분 MBN '카트쇼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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