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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상규가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을 구했다. 그의 의로운 행동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상규는 지난 25일 오전 3시께 지방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중 택시 기사가 길가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한 것. 이 사실은 한상규가 SNS에 올려 알려졌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처음 알려진 '성폭행' 사건이 아닌 '데이트 폭력' 사건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42)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변에서 여자친구 B(40)씨의 뺨을 수 차례 때리고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한상규가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을 구하며 누리꾼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정말 멋지다. 더 흥했으면 좋겠다”, “침착하고 현명한 대처다. 대성하길 바란다”, “용기가 대단하다 멋있다”, “정말 큰 일 했다”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누리꾼들은 “예전에 ’폭소클럽’과 ‘개콘-신 동작그만’에 나오던 사람 아니냐“ “예전에 유재석 닮은 꼴 개그맨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등 댓글로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상규는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
한편 그는 최근 남양유업 사회공헌팀 소속 두근두근팀으로 산모들을 위한 자선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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