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와 ‘기름진 멜로’를 절묘하게 콜라보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9일 SBS 공식 SNS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일요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콜라보 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집사부일체’ 여덟 번째 사부 차인표의 다큐멘터리 제작 스태프로 변신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과 ‘기름진 멜로’속 중국집을 배경으로 서풍(이준호), 두칠성(장혁), 단새우(정려원)가 등장하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콜라보 영상은 동네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을 살리기 위해 등장한 중식 달인 서풍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한편, 감독으로 변신한 차인표는 사무실에서 바쁘게 촬영 준비를 하던 중 식사 주문을 당부했다. 주문을 받은 양세형이 중국집으로 떠난 사이, 인생을 ‘초단위’로 사는 열정 사부 차인표는 계속해서 일일 조감독 이승기에게 ‘밥’이 왔는지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각 ‘배고픈 프라이팬’에는 ‘집사부일체’ 팀의 식사 주문과 동시에 손님이 몰려왔다. 손님으로 가득 찬 홀을 보며 서풍이 당황한 가운데 영화사에서는 또 한명의 ‘성격 급한 손님’ 차인표의 등쌀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밥 올 때 됐죠?”라고 재차 확인하는 차인표의 압박에 양세형에게 독촉 전화를 걸었다. 정신없이 홀에서 주문을 받아내는 정려원의 모습에 이어 양세형이 “저희 대충 얼마나 걸릴까요? 10분?”이라고 묻자 마찬가지로 주문을 받던 두칠성이 “네!”라고 답하는 장면이 절묘하게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을 기다리는 차인표의 한숨과 함께 화면 한편에는 차인표의 ‘초단위’ 시계가 흘러갔고, 주방에서는 손을 다친 서풍의 코치를 받아 단새우가 정신없이 웍을 돌리며 음식을 만들어냈다.
마침내 ‘배고픈 프라이팬’에서 완성된 짜장면과 탕수육은 무사히 차인표의 영화사에 도착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차인표는 ‘부먹’ 반, ‘찍먹’ 반으로 식사를 즐겼고, 마지막으로 ‘풍사부' 서풍이 영업을 마친 뒤 중국집을 나서는 모습과 함께 ‘하얗게 불태웠다’라는 자막으로 영상이 끝나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롸잇나우’ 행동으로 옮겨야 직성이 풀리는 차인표의 ‘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고, ‘동거동락 인생과외–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전파를 탄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