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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가 오늘(27일) 열리는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시작으로 정규 6집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번 활동은 샤이니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이자, 메인보컬 고(故) 종현이 떠난 후 첫 4인 체제 컴백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샤이니는 오는 2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첫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1(‘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1)을 발매한다. 이어 6월 11일 EP.2, 6월 25일 EP.3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샤이니는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한 선물로 3개의 앨범을 발매,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릴레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각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곡이 5곡씩 채워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샤이니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 (Replay)’로 데뷔한 샤이니는 그간 ‘산소 같은 너(Love Like Oxygen)’,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에브리바디(Everybody)’, ‘뷰(View)’, ‘원 오브 원(1 of 1)’ 등 참신하고 트렌디 한 매력의 곡들로 히트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멤버 종현을 먼저 떠나보내는 큰 아픔을 겪었다.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샤이니는 슬픔을 딛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막내 태민은 예정된 일본 돔 투어 진행 소식을 알리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우리 멤버에게 자신 있게 딛고 일어서서 무대에 서는 샤이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종현 없이 첫 4인 체제로 컴백하게 된 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