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손님’ 사진=‘백년손님’ 캡처 |
26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강남과 샘 오취리가 후포리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은 후포리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고, 샘 오취리에게 펜션에 놀러 가자며 꼬드겼다. 샘 오취리는 농사 일을 하러 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 강남을 따라 나섰다.
강남은 이춘자 여사의 집에 방문하기 전 한 중국집에서 샘 오취리를 배불리 먹였다. 이때 이춘자 여사가 직접 나타났고, 그제야 샘 오취리는 강남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샘 오취리는 흥을 북돋우며 후포리 경치를 구경했다. 그러나 곧 노동이 시작됐다. 본격 비료 나르기부터 시작했다.
샘 오취리는 첫 시도부터 비료 포대기를 떨어뜨렸다. 강남은 "항상 여기 같이 오는 사람들이랑 멀어진다"고, 샘 오취리는 "끝나고 나면 멀어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정글'보다 더 힘든 후포리 노동의 늪에 빠졌다. 강남은 "일본에서 사왔다. 춘자 할머니가 뱀을 싫어하니까 일하기 싫을 때 꺼내려고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에 박서방도 오취리도 잔머리를 눈치채고 거들었다.
이춘자 여사는 뱀이 나타났다는 말에 집에 돌아가자며 걸음을 재촉했다.
이에 강남은 "일본에서 가져온 거다. 뱀을 너무 싫어하는 걸 알고 있고, 일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백년손님’은 26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