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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2차 가해다.”
이동환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양예원 성추행 및 강압 촬영 사건과 관련, 언론에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되자 강하게 질타했다.
머니투데이는 “양예원이 고소한 A씨가 2015년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했다”고 전하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언론대응 창구를 맡은 이동환 과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 그러면 안 된다. 심각한 2차 가해다. 피의자가 여론전 하느라 뿌린 걸 그대로 보도하다니. 경찰에 제출되지도 (않고) 진위도 모르는 걸”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지적했다.
해당 스튜디오 실장은 협박 및 강제 촬영이었다고 주장하는 양예원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을 담은 카톡 대화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몰려가 “양예원 무고죄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등 청원 글을 올리고 있다.
이동환 과장은 그러나 “한 매체가 피의자 신분 혐의자가 플레이한 독을 덥석 물었다”며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배설”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성범죄를
그러면서 “자판기도 위폐나 위조 동전은 가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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