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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치’ 이선빈 사진=스케치 방송 캡처 |
25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스케치’에서는 미래를 예측하는 형사 유시현(이선빈 분)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현은 바다로 뛰어들려는 남자를 보고 남자가 죽은 채 발견된 그림을 떠올렸다. 남자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딸의 수술비를 주겠다는 조직 폭력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남자는 “놔줘요. 내가 죽어야 돈을 받을 수 있고, 그 돈이 있어야 내 딸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시현은 “대단한 딸 바보 나셨네. 지금 아저씨가 하는 행동이 무슨 대단한 희생이라고 생각하
이어 “싸워라. 아저씨 딸도 병원에서 싸우고 있는데, 당신은 왜 못 싸우냐. 지금 딸한테 필요한건 돈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싸워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도 도망가고 싶다면 이 손 놓겠다. 그게 아니라면 이 손 잡아라”라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