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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문 몰카범죄 사진=하우스오브뮤직 |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문의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 입장을 전했다.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이번 사건은 문문과의 전속계약 이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확인됐고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문은 지난 2016년 몰카범죄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 현재 집행유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7월 싱글 앨범 ‘문, 문’(Moon, Moon)으로 데뷔 활동을 시작한 문문은 첫 정규 앨범 ‘긴 시’를 비롯해 총 7장의 앨범을 냈다.
이 중 지난 2016년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 ‘비행운’은 차트 역주행에 성공,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문문은 ‘비행운’ 속 가사 중 일부가 지난 2012년 발간된 김애란 작가의 소설 ‘비행운’과 제목 뿐 아니라 내용까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문문은 표절 논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비행운 저작권 문제로 제 음악에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다. 제가 처음 곡을 만들 때 저작권 문제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던 점과 그러한 반응들에 흔들려 감정적으로 다가간 점 모두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아직 제 그릇이 많이 모자라다고 느꼈다. 좋은 얘기와 쓴 얘기 모두 감사히 받았다
특히 그는 추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애란 작가와 표절 논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소설 ‘비행운’의 일부를 인용했다는 문구를 넣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