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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팽현숙.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개그우먼 팽현숙이 '아침마당'에서 남편 최양락과 결혼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자식에게 바라는 최고의 효도는?'이라는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팽현숙은 "20살 때 최양락을 KBS 별관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것이 인연이 돼 24살 때 결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팽현숙은 "제가 결혼을 하려고 한 게 아니었다. 최양락이 충청도 양반집 막내아들로 귀한 자식인데, 저 아니면 안 된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라며 "매일 이러니까 엄마랑 할머니가 '이런 진실된 사랑이 어딨니. 너 때문에 죽겠다고 하는 사람은 이 사람
마지막으로 팽현숙은 "올해로 30년 차인데 30년째 제가 죽을 지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85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팽현숙은 1988년 개그계 선배 최양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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