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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3’ 김영철이 독일 동포간담회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정의 달 맞이 세 번째 특집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개가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입담과 노래 모두 빠지지 않는 셀럽파이브 송은이와 안영미, 김영철, 노을 강균성과 전우성, 솔비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철은 "독일 동포 간담회 참석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를 탔다. 그런데 겸상은 못했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동표 간담회에서 공연 뒷이야기를 밝혔다. 김영철은 “공연을 하게 됐는데, 80인분은 밥을 푸고 계시고, 나머지는 대통령 사진을 찍느라 열중하더라”라며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때 관계자가 갑자기 김영철을 무대로 올라가라고 했다고. 이어 김영철은 식사 속에 진행된 무대에서 “그런데 뭘 해도 저를 보시지 않더라”라며 연예인인 자신에게
특히 김영철은 스튜디오에서 ‘따르릉’ 노래를 부르면서 “허리를 젖히고 춤을 추건 말건 서로 각자 할 일을 했다”라고 고백해 박장대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어떤 녹화장, 행사장에 가도 전혀 부끄럼이 없다. 담력을 쌓게 된 셈”이라고 뜻밖의 교훈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