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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BJ 전향’ 강은비, 지오, 김성은 사진=DB |
최근 1인 미디어가 빠르게 발달하면서 많은 스타들이 BJ(개인 방송 진행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왜 BJ에 관심을 보이는 걸까.
가장 큰 이유는 기회다. 현재 연예계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레드오션에서 버티지 못하면 대중에게 쉽게 잊힌다. 노래와 연기 그리고 끼가 충분하다고 해도 대중이나 제작진이 찾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스타들은 이 끼를 발산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 1인 미디어는 카메라와 마이크 혹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 쉽게 개인이 방송을 내보낼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역시 자신의 입맛대로 제작할 수 있기에 더할 나위 없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는 수익이다.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유명 BJ의 연간 수입은 억대다. 웬만한 스타들보다 더 많은 수입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스타들은 레드오션인 연예계가 아닌 개인 방송을 선택했다. 지오는 BJ로 전향한 지 열흘 만에 3300만 원, 강은비도 한 달에 4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1인 미디어가 발달되면서 매체를 통해 확실하게 각인되지 못할 바에 개인 방송으로 이슈를 모으는 것이 더 빠른 게 사실이다.
최근 강은비, 지오에 이어 크레용팝 엘린, 미달이 김성은, 다희 등의 스타들이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BJ로 전향했음을 밝혔다. 이후에도 많은 스타들이 BJ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BJ로 전향하는 것에 장점만 있을까. 최근 강은비는 암 환자 비하 발언 논란에 휘말렸다. 강은비는 BJ 합동 방송 당시 한 BJ가 후두염이라는 강은비의 말에 "후두암이에요?"라고 물었고, 강은비는 "암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답했다. 이에 암 환자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
이에 강은비는 “암에 걸린 사람들을 비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방어자세로 혼자만에 습관이 방송으로 흘러나왔다. 암에 걸린 환자분들 및 환자분 가족분들 그리고 암으로 많은 슬픔을 가진분들게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면서 “저에 미성숙한 방송에 태도로 불쾌하시고 상처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고 거듭 사과한 바 있다.
개인 방송은 대부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들과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하게 된다. 생방송이라는 점과 흥분을 하거나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을 때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에 쉽게 휘말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개인 방송은 브라운관 통해 전파되는 프로그램들과 달리 센 수위들의 발언이 가능하다.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회사 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