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류필립, 시어른 챙기는 미나에 감동 “역시 미나구나”

↑ ‘살림남2’ 류필립 사진=살림남2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살림남2’ 류필립이 미나의 싹싹함에 감동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류필립의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류필립과 미나의 신혼집을 찾아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의 외할머니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앞서 류필립은 미나에게 “할머니가 나중에 결혼할 사람 생기면 선물을 주겠다고 했었다”며 귀띔했다.

이에 미나는 “귀한 선물이라니까 기대하게 됐다. 궁금하기도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미나는 류필립의 외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88올림픽 기념 주화를 선물 받았다. 외할머니는 “아끼던 유품을 선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미나는 시어머니, 시외할머니가 돌아가려 하자 급히 자리를 비웠고, “남편이 준비했다”며 몰래 준비한 용돈을 건넸다. 그러나 정작 류필립은 영문을 모르는 듯한 표정이었다.

이에 류필립은 “역시 미나구나. 그런 게 연륜인가. 놀랐다”며 “뒤에서 잘 챙기는구나. 배워야겠다 싶었다”며 고마워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