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결혼, ‘불청’ 대표 커플→정식 부부…꽃길行(종합)

↑ 김국진 강수지 결혼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로써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고 미래를 함께 한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이날 두 사람은 별다른 예식진행 없이 지인들을 초대, 혼인 서약식을 가졌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 3월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이듬해 8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고, 공개열애를 약 2년 만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특히 강수지와 김국진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강수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 ‘라디오스타’ 등에 동반 출연해 열애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풀어낸 바 있다.

최근에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스몰웨딩을 진행했다. 당시 스몰웨딩 현장에는 26년 전 강수지와 김국진의 첫 만남부터 현재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져 감동을 선사했다.

이로써 김국진과 강수지는 약 2년여 간의 공개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강수지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꾸려나간다.

한편 김국진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 현재는 ‘라디오스타’,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데뷔해 ‘보랏빛’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는 ‘불타는 청춘’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