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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과 강수지가 오늘(23일) 부부가 됐다.
예식 대신 조용한 식사 자리로 대신한 두 사람은 이날 양가 가족과 함께 점심을 함께 했다. 김국진 측은 “식사 자리엔 매니저도 함께 하지 않았다. 오로지 가족들만 참석한 소박한 자리였다”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잘 끝났다”고 전했다.
앞서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18일 서울 홍익대 인근에 위치한 성당에서 혼인 서약식을 치른 바 있다. 이 자리엔 가까운 지인들도 참석했는데, “소박하면서도 경건하고 아름다운 자리”였다는 전언이다.
김국진은 또 신혼집으로 마련한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빌라에 곧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지는 올 초 해당 빌라에 먼저 들어가 딸과 함께 거주해왔으나, 김국진은 아직 거처를 옮기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부부가 된만큼 빠르면 오늘부터 빌라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생략한 채 내일(24일) 첫 동반 녹화에 나선다. 정규편성 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첫 녹화가 예정되어 있어 이날 MC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6월 14일 첫방송 되는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9일 파일럿으로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2015년 3월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2016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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