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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 양예원 사건을 지지한 수지와 여자 연예인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설현, 예은, 혜리 등 여자 연예인들이 수지의 청원 동참 글에 지지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유투버 양예원의 스튜디오 성추행 사건을 다루며 수지와 지지를 표시한 연예인들을 소개했다.
양예원은 지난 17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피팅 모델을 하면서 성추행과 협박, 사진 유포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사건은 수지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관련 청원에 동의했음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양예원은 실장이라는 사람이 손해배상과 인맥을 이용해 배우 데뷔를 막겠다고 하는 등 협박에 못 이겨 다섯 차례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으나 실장은 합의한 촬영이었다며 무고죄로 양예원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지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고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없으나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좀 더 정확한 해결방안이 나오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담은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그룹 AOA의 설현, 이하이, 전소미, 핫펠트(예은) 등 동료 여자 연예인들은 수지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수지는 공개 지지를 표명한 후 일부 누리꾼들에 도가 지나친 악플을 받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수지의 사형, 손해배상, 자
앞서 경찰은 양예원이 가해자로 지목한 실장 A씨와 당시 촬영회 참석자 모집 역할을 맡은 B씨을 출국금지하고 이들의 주거지, 스튜디오,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22일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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