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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스타일리시한 범죄 영화 ‘독전’이 오늘(22일) 베일을 벗는다.
22일 석가탄신일 개봉하는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개봉 전부터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또한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이해영 감독이 각본에 참여, 제작 단계부터 충무로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극찬을 받았다.
‘독전’은 실체 없는 적 이 선생을 �는 형사 원호(조진웅)가 마약 조직에게 버려진 조직원 락(류준열)과 협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이 과정에서 마약 제조에 천재적인 기술을 가진 농아 남매(김동영 이주영), 충실한 조직원 선창(박해준), 아시아 최대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故 김주혁),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 등 강력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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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무장, 감각적인 미장센을 자랑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의 미친 열연, 환상적인 앙상블이 더해져 웰메이드 범죄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는 마블 영화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점령했다. 이 가운데 ‘독전’은 지난 21일 실시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에 등극, 흥행 청신호를 켰다.
‘독전’의 사전 예매량 4만 3226명은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 장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내부자들’(2015, 2만 7
‘독전’이 해외 영화의 강력한 공세 속에 한국 범죄 영화 흥행작으로 기록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