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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이 여회현에게 한 방 먹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 20회에서 최문식(김권 분)과 박재형(여회현 분)이 이미연(장미희 분) 앞에 나란히 앉았다.
최문식은 대뜸 박재형에게 "술 마시자"라고 메시지를 보내 술집에 불렀다. 어떻게든 박효섭(유동근 분)과 장미희 사이를 떼어놓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 여기에 최문식은 박재형에게 협조하라며 협조하면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주겠다고 하며 자신의 카드까지 건네줬다. 이 참에 회사도 그만두라는 뜻이었다.
최문식의 카드를 보면서 고민하던 박재형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괜찮으시면 저한테 시간 좀 내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이미연이었고, 이 사실은 전혀 모르고 이미연과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간 최문식은 박재형의 깜짝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미연은 웃으면서 "재형이가 너희 팀 신입사원이라면서?"라고 말했고, 박재형은 "죄송합니다. 팀장님 놀라게 해드리려고 저 나오는 거 어머니께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형은 박효섭도 최문식이 자신의 상사인 것을 안다는 것을 이미연에게 말했다.
이미연은 "너희들 동갑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