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대화가 필요해1987’ 김대희♥신봉선 커플, 달콤 허니문 중 위기

↑ 개콘-대화가 필요해1987 사진=KBS 개그콘서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콘서트’ 김대희와 신봉선 커플의 코믹 황당 신혼여행이 펼쳐진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애증의 커플로 등장하는 김대희와 신봉선이 우여곡절 만남 끝에 마침내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신혼여행을 떠난 이들 앞에 생각지 못한 위기가 닥쳐온다고 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선 노란 하와이안 티셔츠를 나란히 맞춰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신혼여행에 꼭 맞는 화사한 커플룩이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의 달콤한 허니문에 불청객 장동민이 급습, 상상을 초월하는 곳에서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상황이 폭소를 자아낸다고. 특히 극 중 아버지 장동민의 등장에 황당함이 가득한 김대희와 줄곧 싱글벙글한 신봉선의 대비되는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장동민이 두 사람의 여행에 함께한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예측 불가한 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이번 주 방송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대화가 필요해 1987’은 김대희와 신봉선 커플의 알콩달콩 로맨스와 그 시절의 추억, 향수를 부르는 이야기로 한 주 한 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여기에 기존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의 아들 역할을 했던 장동민이 반대로 아버지 역을 맡고 초반 설레는 삼각관계를 이뤘던 이세진이 재미를 보태며 ‘개콘’의 장수코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