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슈] 이서원 성추행, 며칠이 흘러도 가시지 않는 충격

↑ 이서원 성추행 혐의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서원의 성추행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리고 그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서원이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에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서원은 유망 배우로 손꼽혔던 20대 배우였기에 이와 같은 논란은 대중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평소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내세운 배우로, 이와 같은 성추문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

또한 이서원으로 인해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N ‘어바웃 타임’ 제작진들도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됐다. 이서원의 후임으로 김동준이 캐스팅됐고, 재촬영으로 인한 스케줄 변동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어바웃 타임’ 제작진 측은 인력 투입, 제작 일정에 관해 논의해 스태프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할 것을 약속했다.

이서원의 그룻된 행동으로 수많은 이들이 피해를 받게 됐고, 파문은 끝없이 일고 있다. 스타는 주목을 받는 직업이기에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스타는 자신뿐 아니라 그와 얽힌 모든 관계들, 소속사, 향후 작품의 연관된 모든 이들 등에 대해서도 인지하며 이와 같은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