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JYJ 박유천과 황하나가 결별한 가운데, 황하나의 SNS에는 여전히 커플임을 암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유천, 황하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으로 관계를 정리했으며, 황하나는 팬으로서 박유천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황하나의 SNS는 여전히 박유천과 교제 중임을 암시하는 글들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황하나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커플모임. 커플데이. 우리 넷 너무 잘 맞아"라는 글을 공개해 커플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황하나가 커플 데이트를 즐긴 친구로부터 받은 카드가 공개됐다.
↑ 황하나가 친구에 받은 카드. 사진| 황하나 SNS |
이 카드에는 "하나 언니, 오빠랑 같이 쿠키랑 와인 마시면서 오붓한 시간 보내요. 늘 행복하길"이라는 글이 담겨 있어 여전히 황하나와 박유천이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또 지난 8일에는 "우리 오늘 너무 행복해. 드라이브 갔다가 맛있는 거 사왔어요"라는 글을 공개해 데이트를 즐긴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지난해 9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무기 연기 됐다.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으며 오는 6월 4일 국내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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