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1980년대 영화 '슈퍼맨' 시리즈에서 슈퍼맨의 여인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던 캐나다 출신 여배우 마곳 키더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어제(14일) AP통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키더는 전날 미국 몬태나 주의 리빙스턴 자택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매니저인 카밀라 플럭스먼 파인즈와 몬태나주의 프란젠 데이비스 장례식장 측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캐나다 출신인 키더는 1978년 작 영화 '슈퍼맨'에서 크리스토퍼 리브가 연기한 슈퍼맨이 사랑하는 여주인공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키더는 이후 '슈퍼맨 2'(1981년 작), '슈퍼맨 3'(1983년 작), '슈퍼맨 4-최강의 적'(1987년 작)에도 잇달아 출연했습니다.
키더는 1968년 데뷔 이후 '그레이트 왈도 페퍼'(The Great Waldo Pepper,1975),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
키더는 1990년대 파산에 조울증과 신경쇠약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2000년대에 들어 다시 드라마와 연극에 다시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